배임·주식 불법 매각 의혹 확인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검찰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집행부를 압수수색했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전날 한국예총 사무실이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곳에 수사관을 파견해 집행부의 운영관련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또 이날 한국예총 집행부의 자택과 위탁계약 관계인 부동산관리업체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한국예총이 예술인센터를 설립, 운영하며 국고지원금을 제 목적에 쓰지 않은 배임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한국예총이 보유한 주식 자산을 집행부가 불법적으로 매각했다는 의혹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예총은 1962년 예술분야 인사들이 만든 비영리단체다. 2011년 국고 265억원을 지원받아 예술인 센터를 건립하기도 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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