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이모저모] 명인열전의 힘 "짜릿한 명승부"

2013년 마스터스에서 애덤 스콧은 연장혈투 끝에 정상을 차지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2013년 마스터스에서 애덤 스콧은 연장혈투 끝에 정상을 차지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마스터스가 최고인 또 다른 이유가 바로 명승부 때문이라는데….

미국의 경제전문지 월스트리저널은 10일(한국시간) '마스터스가 왜 최고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4대 메이저 가운데 마스터스에서 명승부가 가장 많이 나왔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근 10년간 우승자와 준우승자의 타수 차 평균을 낸 결과다. 마스터스가 1.5타로 확연히 적었다. PGA챔피언십 2.4타, US오픈 2.6타, 디오픈은 2.7타다.

지난해 US오픈에서는 마틴 카이머(독일)가 8타 차로, 2012년 PGA챔피언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8타 차로 싱겁게 마무리한 예가 있다. 디오픈은 2010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7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스는 반면 1, 2위의 최대 격차가 3타에 불과할 정도로 아슬아슬한 승부가 많았다. 연장 승부도 가장 많다. 2012년과 2013년 등 지난 10년간만 무려 4차례의 플레이오프가 열렸다. 같은 기간 나머지 3개 메이저를 통틀어도 5차례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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