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1월12일부터 4일간 부산에서 개최

11월12~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간평가 결과 부산 개최 2년 연장 결정


'지스타 2014' 행사 마지막날 티켓판매소 앞

'지스타 2014' 행사 마지막날 티켓판매소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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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올해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와 내년 모두 부산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9년 연속 부산에서 지스타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8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는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중간평가 결과 2015년과 2016년 지스타 개최지를 부산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2년 12월 '지스타 차기 개최지 선정 심사' 당시 4년간 부산에서 행사를 유치하기로 결정하면서 2년 뒤 중간평가를 실시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협회는 업계와 외부 전문가들이 부산 유치 연장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협회는 "평가위원들이 그동안 부산광역시가 쏟아온 지원과 노력에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했다"며 "이번 달 내로 부산과 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지스타 2015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최관호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맡기로 했다. 최관호 대표는 제5기 협회장 및 지스타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올해 지스타는 2015년 11월 12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행사 전날에는 웰컴 리셉션과 함께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린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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