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태도 논란 재조명, '런닝맨'부터 '정글의 법칙'까지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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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태곤이 최근 MBC '나 혼자 산다' 녹화 현장에서 전통한지 손거울을 만들어 눈길을 모은 가운데 과거 불거졌던 태도 논란도 새삼 화제다.

이태곤은 2012년 6월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당시 방송에서 이태곤은 유재석, 하하와 팀을 이뤄 레이스를 펼치던 중 유재석에게 반말을 하고 몸을 밀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의자에 앉아있는 유재석의 다리를 지나치게 세게 때리고 바지를 잡아당기기도 했다.

방송 직후 일부 네티즌은 이태곤이 자신보다 다섯 살 많은 유재석에게 너무 과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로부터 한달 후 이태곤은 방송 태도로 또 한번 곤욕을 치렀다. 7월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 이태곤은 첫 만남에서 대뜸 광희에게 반말을 하는가 하면 갑자기 무릎을 잡는 행동으로 당사자와 시청자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팀의 서열을 정하다가 김우진과 신경전이 벌어지자 주먹을 꽉 쥐고 "의미가 없는 거야. 가면 다 자동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말해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건방지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더해 이태곤은 시베리아 강을 건너면서 멤버들에게 명령조의 말투를 내뱉고 독단적인 태도를 보였고 이를 본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태도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이태곤 소속사 측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은 첫 출연이었다. 재미있게 촬영하려다 보니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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