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실' 운영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최근 구례북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을 운영했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최근 구례북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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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인성 함양,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 고취 "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최근 구례북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을 운영했다.'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은 구례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학생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건전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청소년, 나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센터의 교육 코디네이터와 함께 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과 나눔기부의 중요성, 자원봉사의 유의점 등에 대해 공부했다.

그동안 자원봉사에 대해서 잘 몰랐다는 한 학생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자원봉사”라는 말에 감동하면서 “이러한 마음을 가지면 쉽게 자원봉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실이 학교수업 등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시간적 제약을 받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자원봉사 정신을 갖게 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관내 학생들이 따뜻한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해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도록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실'을 올해 12월까지 초·중·고교 16개교, 약 1,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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