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현직 시의원 35명 조영택 지지선언

[아시아경제 문승용]

‘분열의 정치·떴다방 정치’는 국민여망에 대한 배신광주광역시 전·현직 시의원 35명이 2일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에서 조영택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보현, 주경님 의원 등 전·현직 시의원들은 “조영택 후보가 오랜 공직생활과 정치활동을 통해 능력을 검증받은 전문가로서 광주시민의 지갑을 지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라며 “광주의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할 정책적 비전이 있는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4·29 보궐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마음은 하나로 모여 있다”며 “박근혜정권의 경제실패, 공평하지 못한 세금, 그로 인한 민생파탄을 이번 재보선에서 확실하게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열의 정치·떴다방 정치’가 국민여망을 가로막고 박근혜 정권을 돕고 있다”며 “자신들이 몸담았던 당에서 온갖 지위와 명예를 다 누린 사람들이 이제 와서 당을 비난하고 야권을 분열 시키고 있다”며 천정배·정동영 전 의원을 공박했다.

이어 “그들의 선택이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또 무엇을 위한 선택인지 국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광주광역시 전·현직 시의원 35명은 “우리는 당의 엄격한 검증과정과 공정한 경선을 거쳐 당당히 후보로 선출된 조영택 후보를 중심으로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추궁하고 민생회복의 전기가 될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국민의 희망을 위해 분투노력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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