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 30억원 확보

"유익한 기능성 식품개발 농가 소득증대 기대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향토자원을 활용해 고부가 가치 기능성식품을 집중 개발·육성하기 위해 전북도가 주관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공모사업 대상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그동안 기능성 소재로 연구되었으나 지속적으로 개발되지 못했던 향토자원을 활용해 인체에 유익한 기능성식품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새로운 기능성을 가진 향토건강식품의 연구·개발도 병행해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청정 향토자원을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여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소득 증대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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