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SKC 목표주가 5만원으로 올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2일 SKC에 대해 폴리우레탄 중간재(PO)호황에 따른 실적회복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SKC는 전통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락 수혜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398억원과 전년 317억원 대비 23%와 54%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화학부문(PO·PPG) 예상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초강세를 전망했다. PO 설비는 100% 가동중이지만 폴리우레탄(PPG) 설비는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고도 언급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는 실적 개선과 사업 구조재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며 "예상실적은 매출액 2조569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1878억원"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는 PO 호황에 따른 실적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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