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친절운동·한방타운·복지 등 7대 전략과제 선정

룸셰어링·친절운동·한방타운·복지·녹색·안전·건강지킴이 등 구민의 꿈과 희망 실현을 위한 7대 과제 차별화 선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015년을 민선 6기 구정운영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정하고 ‘꿈을 여는 서울의 문 동대문구’ 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여기에는 새로운 변화,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성취해 나가기 위해 따뜻하고 섬세한 행정에 주력하겠다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1300여명의 동대문구청 공직자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제 그 간절한 염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동대문구는 구민이 소망하는 ‘동대문 브랜드사업’ 7대 과제를 발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7대 전략과제는 ▲어르신↔대학생 아름다운 동거 룸셰어링 ▲구민 행복 100℃ 제2의 친절운동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로 꾸려졌다.

이는 동대문구 전 직원들이 지난 2개월 동안 구체적인 비전 실천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물이다. 구는 브랜드사업과 관련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직원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예산도 우선 반영하는 등 업무상 우선순위를 두고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 5월부터 매월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10월에는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실적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서는 동대문구가 중점 추진하는 7대 과제를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주거공유로 노인문제와 대학생 주거비 부담 해결

룸셰어링(Room Sharing)이란 어르신은 주거 여유공간을 대학생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대학생은 말벗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어르신께 제공해 고령인구의 사회적 고립 문제와 대학생의 높은 주거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

구청에서 룸셰어링 희망 신청자를 접수받아 공적 절차에 따라 매칭함으로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대상자별 관리카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함에 따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제2의 친절운동으로 구민의 마음 사로잡는다

친절행정

친절행정

구민 행복 100℃ ‘제2의 친절운동’ 은 구민의 마음 속까지 파고드는 실질적 친절을 지향한다.

‘방문민원 가족처럼’ 책임서비스, 소통&공감 데이, 친절 아이디어 공모, 다양한 친절교육 등 전 직원이 합심해 자발적 친절서비스를 실천하고 구민의 가려운 곳을 찾아서 긁어준다는 것이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서울시 주관 ‘열린시정을 위한 정보?민원소통 기반조성 사업’ 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한방타운 조성한다

한방산업진흥센터 조감도

한방산업진흥센터 조감도

서울약령시 한방타운 조성사업은 약령시를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조선시대 무료 치료를 하던 보제원 인근에 한방산업진흥센터를 건립하고 매년 10월에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또 약령시 약령중앙로 및 연결도로 1750m를 한방테마거리로 조성하고 공동 브랜드 상품을 개발, 한방상품을 세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보듬누리’ 복지도시


◆희망의 1:1결연

희망의 1대1 결연

희망의 1대1 결연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 사업은 구 직원 및 저소득층 주민 간 ‘희망의 1:1결연 사업’ 과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는 그 지역 주민 스스로 해결한다는 취지로 자체적으로 기금을 모아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동희망복지위원회’ 가 융합된 특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방정부 정책대상,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행정상을 수상함으로써 복지분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구는 쪽방 이웃 보듬기, 홀몸어르신 온정 잇기, 복지품앗이, 주택청약저축 매칭, 더 나누리 사업과 같은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배봉산·중랑천 문화벨트’ 조성

중랑천 도시농업체험학습장

중랑천 도시농업체험학습장

배봉산·중랑천 녹색문화벨트 조성사업은 구민들이 힐링과 레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녹색 문화 콘텐츠를 개발,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맞춤형 힐링공원’ 을 만드는 사업이다.


배봉산과 중랑천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아숲 체험, 숲속 여행, 천연염색교실, 생태나들이, 철새의 사생활 엿보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배봉산 둘레길 조성, 도시농업 체험학습장 확장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동대문형 안전마을’ 전 동으로 확대

회기동 안전마을 양심거울

회기동 안전마을 양심거울

동대문형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재난, 범죄,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사업으로 회기동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오던 민·관협력 방식의 통합형 안전마을 사업을 전 동으로 확대 추진한다.

회기동에서는 마을방범 순찰활동,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추진함과 동시에 벽화, 포토존, 계단·화단 조성 등 어둡고 낙후된 골목길을 밝고 사람이 찾아오는 안전골목길로 조성, 대구시 도봉구 강동구 노원구 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로 의료사각지대 해소

동대문구 보건소 건강버스

동대문구 보건소 건강버스

찾아가는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사업은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의료접근도가 낮은 취약계층을 위해 민·관·학의 협력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의료 소외계층을 해소하고 자살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찾아가는 방문건강반 등 5개의 건강지킴이 활동반 267명이 활동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민과 직원들이 의견을 모아 선정한 동대문 브랜드사업 7대 과제를 대한민국 대표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며 “구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동대문구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새기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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