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노안라식, 산동중의학부속안과병원과 MOU 체결

[아시아경제 서지명 기자] 민스노안라식은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5'에서 산동중의학부속안과병원(원장 비홍생)과 다음달 8일 합작 계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민병무 민스노안라식 원장은 "의료관광은 연평균 18%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거점 성과 도시를 중심으로 노안수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원장은 "특히 서양인과는 달리 동양인들 70%가 겪고 있는 근시노안에 착안을 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장비회사와도 협력하고 있어 고가의 경쟁력 있는 장비수출도 수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3년부터 중국을 대상으로 시장을 개척한 민스노안은 지난해 초에 하얼빈의 초시안과병원과 한-중 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중국 단기의사면허를 취득하고 하얼빈에서 국제노안진료실을 오픈했다.

또 지난해 8월 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사업에 중국 전문가인 ㈜썬트랜스글로브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산동국제무역촉진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0월에 산동의대안과병원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서지명 기자 sjm070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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