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가 '명필름' 뮤지컬에 도전한다…첫 작품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오는 7월말 '명필름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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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영화 제작사 명필름이 처음으로 뮤지컬 제작에 도전한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그 첫 작품이다.

임순례 감독의 2001년 작품인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남성 4인조 밴드의 여정을 통해 진실한 삶의 모습을 그려내 당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받았다. 명필름은 한국영화의 대표 리얼리즘 영화이자 음악영화인 이 작품을 원작으로 첫 창작 뮤지컬 제작에 나선다. 작품에 출연할 배우들도 직접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접수는 4월13일까지며, 서류전형을 거쳐, 총 두 차례로 오디션이 진행된다.

뮤지컬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오는 7월말 '명필름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개막한다. 4월말 파주 출판단지 2단계에 들어서게 될 '명필름아트센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영화관· 공연장·북카페·아트랩 등으로 구성돼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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