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쾌적함 선사하는 에어리즘 선봬

큐브라와 메쉬 등 소재 강화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유니클로는 옷 안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공기층을 형성해 쾌적함을 선사하는 기능성 이너웨어 에어리즘의 올해 봄·여름(S/S) 시즌 제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큐프라와 메쉬 등 소재를 강화한 신제품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에어리즘은 유니클로가 섬유회사 도레이(Toray)와 공동 개발한 기능성 이너웨어로, 가볍고 얇으면서도 신축성이 뛰어나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접촉냉감,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드라이, 항균 및 소취 기능으로 무더운 여름철뿐만 아니라 실내 난방을 하는 겨울이나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상황에서 피부에 쾌적함을 더한다. 제품은 브라탑, T셔츠에서 언더웨어 및 룸웨어 등 더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소재의 기능성 및 혼합율을 더욱 강화해 남성, 여성 및 어린이의 신체 차이에 따른 알맞은 기능과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신제품도 선보인다. 여성용 '엑스트라 스무스 에어리즘'은 목화에서 면을 채취한 뒤 남은 섬유를 가공한 소재인 '큐프라'의 함유율을 기존 제품보다 두 배 정도 높여 매끄러운 감촉을 자랑한다. 에어리즘 소재에 메쉬 가공을 더해 통풍성을 강화한 '에어리즘 메쉬'는 V넥과 반팔 크루넥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고, 매우 얇아 더운 여름철 정장 안에도 입을 수 있다. 키즈용은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들의 생활을 고려해 땀이 금방 마를 수 있도록 일부 상품에 부드러운 모달 소재를 혼방하고 방습 기능을 추가했다.

전국 유니클로 매장(키즈 제품의 경우 전국 유니클로 102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www.uniqlo.com)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7900원부터 2만9900원까지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