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수 뜻, 이탈리어로 '기분이 좋아지다'…유래는?

티라미수.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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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디저트로 많이 찾게 되는 '티라미수'는 어떤 뜻을 갖고 있을까?

티라미수(tiramisu)는 이탈리아어로 '나를 들어 올리다'는 뜻으로, '기운이 나게 하다' '기분이 좋아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이탈리아어 '티라레(tirare)'는 '밀다, 잡아당기다'를 뜻하며 '미(mi)'는 '나(me)'를 뜻하고 '수(su)는 '위'를 의미한다.

즉 티라미수를 직역하면 '먹으면 맛있어서 몸이 하늘로 뜨는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는 의미다.

티라미수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크림치즈 위에 코코아 가루가 올려져 있는 케이크다. 커피향이 나는 티라미수가 가장 대표적이며, 달걀노른자, 설탕, 마스카르포네 치즈, 사보이아르디, 커피, 코코아 파우더 등을 사용해 만든다.티라미수가 개발된 정확한 기록은 없다. 가장 유력한 주장은 1970년대 캄페올(Campeol) 부부가 베네토 주 트레비소(Treviso)에서 운영한 레스토랑 '레 베케리(Le Beccherie)'에서 티라미수가 개발됐다는 설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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