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KSS해운 사장이 트라모사와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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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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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트라모 네비개이션(TRAMMO NAVIGATION)과 2746억(옵션 포함)원 규모의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14년 매출액 대비 199.67% 규모다.
KSS해운은 기존 암모니아 거래처인 미추이(MITSUI)에 이어, 연간 300만톤 이상의 암모니아를 취급하는 트라모와 신규 거래를 체결함에 따라, 세계 암모니아 시장에서 운송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SS해운은 지난해 이대성 사장 취임 이후 이토추(ITOCHU)와 연 110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SS해운은 이달 케미칼선 1척을 새로 용선해 연 50억 상당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추가적으로 신조선 도입을 통한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단기 용선영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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