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헌법재판관 평균 17억원…박한철 헌재소장 14억원

박한철 헌재소장, 서기석 헌법재판관 등 1억원 이상 재산 늘어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헌법재판관 9명의 평균 재산은 17억3181만원으로 나타났다.

26일 헌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헌법재판관과 헌재 사무처장과 사무차장 등 재산공개 대상자 13명의 재산 총액은 18억8310만원으로 나타났다. 11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2명은 감소했다. 평균 재산 증가액은 4614만원으로 조사됐다.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의 재산이 늘었고 3명이 감소했다. 평균 재산증가액은 2247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산공개] 헌법재판관 평균 17억원…박한철 헌재소장 14억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14억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급여저축과 예금 이자 등으로 한해 동안 1억5800만원 가량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헌법재판관 중에는 강일원 재판관이 26억20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서기석 재판관은 23억8000만원, 조용호 재판관은 2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른 재판관들은 12억원~14억원 수준으로 비슷했다. 검찰 출신인 김헌정 헌재 사무차장은 41억2900만원으로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기록했다. 순증감액 기준으로 가장 많은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서기석 재판관으로 2억2900만원의 재산이 늘어났으며 이유는 ‘재산상속’으로 기재됐다.

헌재 공직자윤리위는 6월까지 공개 대상자 전원에 대한 심사를 완료해 재산 누락 등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고, 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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