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엠에스오토텍, 200억원 유상증자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엠에스오토텍이 브라질 법인 MSB에 2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5일 10시10분 현재 엠에스오토텍은 전거래일 대비 200원(3.68%) 오른 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 기업인 엠에스오토텍은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법인인 MSB의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유상증자에 참여키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MSB의 유상증자는 600억원 중 엠에스오토텍이 200억원을 투자하는 형태로 출자 1좌당 0.0076 헤알(브라질 화폐단위)로 할인 발행된다.

증자 완료 후 전액 외화 차입금 상환에 사용되며, MSB에 대한 엠에스오토텍의 지분은 기존 99.79%에서 33.66%로 낮아질 예정이다. 이로써 MSB의 차입금은 현재기준 890억원에서 290억원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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