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8G 연속 풀타임…위건은 1-1 무승부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위건의 김보경이 볼턴을 상대로 풀타임을 뛰며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위건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39라운드 홈경기에서 볼턴과 1-1로 비겼다. 후반 25분 볼턴의 톰 워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교체 투입된 공격수 마틴 와그혼이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성공시켜 무승부를 이끌었다. 김보경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 지난달 21일 찰튼과의 홈경기(0-3 패)부터 여덟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하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그는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9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도 다시 뽑혔다.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대전월드컵경기장), 31일 뉴질랜드(서울월드컵경기장)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처음 대표팀에 소집돼 기량을 점검 받는다. 김보경은 24일 파주NFC(국가대표 훈련장)에 소집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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