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환의 평사리日記]널 목 놓아 부른다
입력
2015.03.20 11:17
수정
2020.02.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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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몸이 달아오르도록 부르고 또 불렀다
신들린 사람처럼 온 몸으로 부르짖었다
나는 없어지고 오로지 내가 아닌 또 다른 어떤 내가 나타나
그렇게 목놓아 부른다
얼마나 많은 날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또 다른 내가 되어 목 놓아 불렀을까?
오늘도 나는 그들 중에 하나가 되어
부르고 또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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