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포인트, "아이폰 아시아 점유율 16%…삼성(13%) 제치고 1위" 북미서도 큰 격차로 애플 승…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는 여전히 삼성 텃밭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19,000전일대비4,500등락률+2.10%거래량16,752,132전일가214,5002026.04.21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드디어 나오네"…삼전·하닉 2배 레버리지 ETF, 내달 22일 상장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close
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집계가 나왔다. 중국에서의 '아이폰6' 판매 돌풍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홍콩 기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 판매 점유율 16%를 차지해 13%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3%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애플, 삼성전자에 이은 3∼5위는 샤오미(9%)와 화웨이(7%), ZTE(4%) 등 중국 업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안방' 북미에서는 38%의 점유율로 삼성전자(24%)를 14%포인트 크게 이기며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유럽,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지역 등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유럽에서는 삼성전자가 판매 점유율 28%를 차지해 25%를 기록한 애플을 3%포인트 차로 따돌렸으며 중남미, 중동·아프리카에서는 더욱 큰 차이로 삼성이 애플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중남미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22%를 차지해 애플(9%)을 크게 따돌렸다. 애플은 이 시장에서 2위자리마저 LG전자(11%)에 내줬다.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1%로, 애플(10%)의 세 배에 달했다. 화웨이(12%) 역시 애플에 앞섰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지난해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역시 애플과 삼성전자가 각각 20%와 19%로 애플이 삼성전자를 소폭 앞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시장조사업체별로 조사방법의 차이에 따라 1위를 삼성으로 보는 곳도, 애플로 보는 곳도 있었다. IDC는 삼성전자가 20.01%, 애플이 19.85%로 삼성전자가 우위를 보였다고 봤다. 가트너는 애플 20.4%, 삼성전자 19.9%로 애플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조사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삼성·애플이 각각 19.6%씩을 점유해 동률을 이룬 것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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