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부터 본격화된 '세계기전의 역사', 억대 상금걸린 '6대 기전'은?

'세계기전의 역사', 억대 상금 걸린 '6대 기전'…최고상금 4억4000만원

사진=아시아경제DB

사진=아시아경제DB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7년 전통있는 세계기전의 역사에 대한 바둑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둑은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한·중·일 등 주요 국가들이 제각기 실시하는 구도였다. 비공식 교류나 이벤트가 있었지만 제도적 틀을 갖춘 행사는 아니었다.

대만 출신의 기업인 잉창치(응창기)가 1988년 제1회 잉씨배 세계선수권대회를 기획했다. 40만달러의 우승상금, 4년 주기의 '올림픽형' 방식으로 치러졌다.이어 일본이 후지쓰배를 창설하면서 두 세계바둑대회를 기점으로 1988년은 바둑의 국제화 원년으로 기록됐다.

현재 세계바둑계에는 억대의 우승상금이 걸린 '6대 기전'이 있다.

LG배(2억5000만원), 삼성화재배(3억원), 후지쯔배(1500만엔, 약 2억1000만원), 춘란배(15만달러, 약 1억7000만원), 잉창치배(40만달러, 약 4억4000만원), 도요타덴소배(3000만엔, 약 2억8000만 원)가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