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더미'된 부산 서면, 구청 "시민들 경각심 일깨우기"

'쓰레기 더미'된 부산 서면, 구청이 일부러 청소하지 않은 이유…'경각심 일깨우기'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진구청이 '쓰레기와 전쟁'을 선포하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면 번화가 일대의 쓰레기를 일부러 청소하지 않았다. 구청 측은 쓰레기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강수로 쓰레기를 방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영상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면 길거리를 보도했다. 영상에서 서면 길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쓰레기로 넘쳐났다.

부산진구청 청소행정과 김재흥 과장은 이 매체를 통해 "부득이하게 3일간 청소를 안 해서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자는 차원에서 극약처방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한 단계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사흘간 모인 엄청난 양의 쓰레기 처리에 대해 부산진구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자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약 300여명이 모여 치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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