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올해 사상최대 실적 예상"

KDB대우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 미래에셋증권 은 17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 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탁근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생산하는 프로세스케미컬은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화학약품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제품으로 전방산업 호조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3.8%, 54.5% 증가한 2830억원, 214억원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이 6.7%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9.5%로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평균 PER 13배 대비 저평가돼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다만 대우증권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한 공식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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