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면도로·공원 이용 '선데이파크' 운영

이웃과 함께 즐기는 '공동체 신체활동' 풍성

▲선데이파크 안내문(사진=서울시)

▲선데이파크 안내문(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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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14일 도봉구 창동 초안산에서 이웃과 가족이 함께 공동체 신체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선데이파크를 올해 첫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데이파크는 지역에서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이면도로나 근린공원을 임시 놀이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 이웃과 함께 ▲함께 걸음 ▲함께 만듦 ▲함께 즐김 ▲함께 나눔 등 공동체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다.시는 추후 대형공원, 보행전용거리, 한강 등에서 월 1회씩 순회 운영할 계획이며, 왕십리광장, 도봉구 초안산 생태공원, 영등포공원, 강북구 오패산, 서초구 섬들 근린공원에서는 월 2회 2·4주차 토요일에 주기적으로 선데이 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선데이 파크는 단순한 신체활동 뿐 아니라 주민에게 만남, 휴식, 놀이 장소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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