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남북 교류를 촉진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활동을 할 민간재단 '통일과 나눔 재단'(가칭)이 출범한다.
'통일과 나눔 재단' 설립 준비위원회는 12일 서울에서 발족식을 갖고 안병훈 서재필기념회 이사장(도서출판 기파랑 대표)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준비위원은 이영선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전 포스코 이사회 의장), 양호승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겸 한국월드비전 회장,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전 헌법재판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명예회장(로만손 회장),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동국대 교수),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김병연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원장 등 7인이 맡았다.
재단은 ▲대북 인도적 지원과 교류 협력 사업 ▲북한 인권 증진 ▲탈북자 정착 지원 및 통일준비 차세대 리더 육성 ▲통일 공감대 확산과 국제협력 ▲한반도 급변사태 시 긴급 구호 등을 주요사업으로 삼을 예정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일반 국민과 기업,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통일기금'(가칭)도 조성할 계획이다.
재단과 통일기금의 공식 명칭 등은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된다. 법률 자문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맡는다.안병훈 위원장은 이날 모임에서 "현재 통일의 길이 막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통일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다"며 "'남한의 두 집이 북한의 한 집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온 국민이 벽돌 1장씩을 쌓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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