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클라우드 강화" 새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에릭슨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5B(2015년 release B)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15B에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 클라우드·가상화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관리와 제어 관련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됐다. 새로운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에도 적용된다.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서비스 제공업체 분석 부문 책임자인 수 러드는 "에릭슨 네크워크 소프트웨어 15B는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부터 IP 코어까지 모든 네트워크 단에 클라우드를 적용해 저비용으로 용량을 확장한다"며 "네트워크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사용자들과 통신사업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새로운 기능들은 통신사업자가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는 충분한 동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칸 주파마 에릭슨 부사장 겸 클라우드·IP 사업 부문 기술 총괄은 "우리는 전체 네트워크 상 엔드 투 엔드 방식의 검증되고 통합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며 "통신사업자들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적용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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