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최대 20억원 융자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서울시와 연계해 기존 노후건물 및 주택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설 개선을 하는 건물과 주택소유자에게 사업금액의 100% 최고 20억원 융자금을 지원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나진구 중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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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택 소유자가 단열창호, 고효율 보일러, LED 조명 등으로 개선 설치할 경우 최소 500만원(주택은 최소 200만원) ▲단일 건물은 최대 20억원 ▲주택은 최대 1000만원 융자 지원, 다가구 주택일 경우 층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융자지원이 가능하다.융자조건은 초저금리인 1.75%, 8년 분할상환이고, 일반 건물의 경우 3년 동안 거치 가능하며 주택을 대상으로 융자를 신청하는 경우 담보여력이 없는 구민도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보증보험(주)을 통해 보증보험증권을 발급하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융자신청은 주택의 경우 구청 맑은환경과(☎2094-2452), 건물의 경우 시청 환경정책과(☎2133-3576~8)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기한은 2015년11월 20일까지다. 다만 융자규모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된다.

김종원 맑은환경과장은 “건물 및 주택의 창호·보일러 등을 에너지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으로 개선할 경우 개선 전과 비교해 전기 및 냉난방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랑구 맑은환경과 (☎2094-245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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