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 4·16세월호특조 상임위원 임명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완구 총리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구성된 특별조사위원회의 상임위원은 유가족, 국회(여·야), 대한변협, 대법원이 추천한 이석태(위원장), 조대환(부위원장), 권영빈, 박종운, 김선혜 위원이다.이 총리는 상임위원들에게 "정부는 앞으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과 법제도를 개혁해 나가겠다"면서 "특별조사위원회가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맡은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임위원이 정식 임명됨에 따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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