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셀론텍-올림푸스 日합작사 도쿄에 세포배양공장 가동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원세론텍(대표이사 장정호)는 일본 전자회사 올림푸스와 일본에 설립한 합작법인 올림푸스RMS의 도쿄 세포배양시설인 '도쿄 CPC'가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일본의 도쿄 서부의 하치오지시에 건립된 도쿄 CPC는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 등 세포치료제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스템이다. 이같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CPC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에 관한 기술은 2012년 1월과 2010년 9월 각각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

올림푸스RMS 관계자는 “올림푸스의 적극적이고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 속에 사업진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으며, 도쿄 CPC 오픈을 기점으로 올림푸스RMS의 재생의료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기 위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다지게 돼 더욱 고무적인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고령화 진전에 따라 무릎관절질환 환자가 연간 700만명 이상에 달하는 등 일본 연골재생의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콘드론의 경우 간편한 젤타입 시술이 가능하고, 관절경 시술방법 등으로 환자의 신속한 회복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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