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푸른장흥건강대학 개강

장흥군(군수 김성)은 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2기 푸른장흥건강대학을 개강했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2기 푸른장흥건강대학을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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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푸른장흥건강대학 개강, 신입생 66명 참석"
"주도적 건강관리 가능한 건강지도자 육성 목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2기 푸른장흥건강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역민 66명이 수강하는 이번 건강대학은 운동능력 향상 교육, 만성질환 예방, 영양관리, 감정코칭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오는 5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대학교수와 공중보건의 등 17명이 강사로 나선 푸른장흥건강대학은 지역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도모하는 한편,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지도자 육성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혈압, 혈당, 생활습관 등을 사전에 측정하고, 프로그램을 마친 후 개선 사항을 비교하여 해당 과정의 만족도와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지난 2004년 시작된 ‘푸른장흥건강대학’은 2014년까지 11기에 걸쳐 총 6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들은 건강클리닉 건강대 체조팀, 경로당 운동지도자, 금연서포터즈, 건강캠페인 지역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민 건강 개선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관계자는 "푸른장흥건강대학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건강지도자가 되어 건강한 습관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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