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총괄 리스크 서비스팀 출범

정보보안 사고 예방과 사후조치 컨설팅 서비스 개발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잇따른 정보보안사고 등 기업의 다양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적인 리스크(Risk) 서비스팀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리스크팀이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크게 ’정보보안 컨설팅 서비스’, ‘내부 감사 및 내부통제 서비스’, ‘지식재산권 감사 및 자문 서비스’,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경영 서비스’ 등이다.

정보보안 컨설팅은 기업, 금융권에서 부주의한 정보보안관리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사고 예방과 위험 관리에 필요한 시스템구축 등 고도의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한 서비스다. 특히 금융 기업부터 정보통신 기업, 온라인 쇼핑몰, 외국계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사의 프로젝트를 수년간 담당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지식재산권 감사 및 자문 서비스는 지식정보의 상품화가 점차 확대되면서 지식재산권에 대한 필요가 높아짐에 따라 감사부터 자문까지 전체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소프트웨어 자산 리뷰와 로열티 지불 여부를 확인하는 감사뿐만 아니라, 주요 공공기관의 기술을 사용하는 라이선시의 보고내역, 지불여부를 확인하는 경상기술료 감사, EY한영이 독점으로 진행하는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인증 자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경영 서비스는 기업의 재무적 위험 뿐 아니라 기후변화, 인권, 분쟁광물, 청정에너지, 국제개발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 비재무적 위협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다. 관련 팀은 최근 ‘CDP Water(물 정보공개프로젝트)’의 공식 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개최하는 '세계 물 포럼(World Water Forum)’에도 참여한다. 또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단체인 세계발전센터(WDC)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공적개발원조(ODA) 이슈별 연구와 자문 업무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EY한영 리스크팀을 총괄하는 유인상 파트너는 “기업 CEO 혹은 임원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경영 관리 중 하나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협하는 예기치 못한 리스크’를 꼽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들을 통해 작은 틈이라도 놓치지 않고 면밀히 관찰하면 관리하지 못할 리스크는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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