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서영희, '행복한 방 만들기' 서울시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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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영화배우 신현준·서영희씨가 '행복한 방 만들기' 활동에 동참한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시는 '사랑의 보일러 나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 신현준씨,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영화배우 서영희씨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2012년부터 추운 겨울을 힘겹게 이겨내는 이웃들을 위해 보일러 제조사·시공단체 모임인'사랑의 보일러 나눔'과 함께 '따뜻한 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시는 3년간 3만여 가구의 보일러 점검·수리를 무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신현준씨는 "보일러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보일러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 분들을 뵈면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나눔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서영희 씨도 "제가 아니어도 다른 누군가 했을 일인데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6일 오전 시청에서 시장 표창 수여식을 연다. 이 자리에는 강종필 시 복지건강본부장, 안용묵 사랑의보일러나눔 대표, 권성심 KR 귀뚜라미 대표, 영화배우 신현준씨 , 영화배우 서영희씨 등이 참여한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일러 자원봉사활동 현장에서 땀을 흘리며 고생해주신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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