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트리허그(Tree Hug)’ 세계기록 도전

21일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 기념 기네스북 올리기 위해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1분 이상 나무 안아주기’ 행사…5~13일 온라인(www.goforest.co.kr) 신청 접수, 2015명 목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1분 이상 나무 안아주기(트리허그, Tree Hug)’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산림청은 오는 21일은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을 기념해 트리허그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고 5일 밝혔다.참가자 모집목표는 광복 70주년, 식목일 70회를 맞이한 올해를 기려 2015명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트리허그’ 세계기록은 2013년 7월 미국 포틀랜드에서 세운 936명이다.

따라서 산림청은 미국 기록을 깨기 위해선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이 참여해 1분 이상 나무를 안아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트리허그’ 세계기록 도전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이날부터 13일까지 온라인(www.goforest.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원섭 산림청장은 “숲과 나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관심은 아직 부족하다”며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열어 숲과 나무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70회 식목일의 역사적 의미, 성과를 나라안팎에 알리고 싶다”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21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열리는 ‘트리허그’행사엔 산림청과 올레 KT, ZOO커피, 포천교육지원청, (사)생명의 숲, 산림조합중앙회가 참여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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