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음악의 진수' 바흐솔리스텐 서울, 창단 10주년 기념연주회

오는 3월17일 예술의전당서 첫 무대

바흐솔리스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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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수습기자]고음악 전문 연주단체 ‘바흐솔리스텐 서울’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음악감독 박승희, 지휘 김선아, 리더 최희선을 비롯한 국내 베테랑 연주자들로 구성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2005년 창단 이후 마사아사 스즈키, 테라카도 료 등 세계 정상의 고음악 대가들과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왔다. 올해부터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돼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이번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는 3월, 5월, 9월, 12월 등 총 네 번에 걸쳐 진행된다. 3월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첫 무대는 1743년에 연주되었던 G.F 헨델의 메시아 런던 초연판 재연으로 꾸려진다.

5월19일 올림푸스홀에서 열리는 두 번째 무대에서는 헨델의 실내악곡과 성악작품이, 9월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세 번째 무대는 J.S. 바흐의 'b단조 미사'가 연주될 예정이다. 12월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릴 네 번째 무대에서는 전설적인 바로크오보이스트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와 J.S 바흐의 칸타타 시리즈7을 선보인다.



임온유 수습기자 immildnes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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