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서 에어아시아 여객기 마지막 동체 인양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은 지난해 말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의 마지막 주요 동체를 인양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은 국가수색구조청은 에어아시아 사고기 동체 중 마지막으로 남은 큰 잔해를 끌어 올렸다고 보도했다.밤방 소엘리스티오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우리는 지난달 27일 에어아시아기 동체 잔해 중 날개가 아직 붙어있는 큰 부분을 마지막으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잔해를 인양하는 과정에서 희생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사고기는 지난해 12월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중 자바해에 추락했으며, 탑승자 162명이 모두 숨졌다.그동안 수색작업으로 희생자 103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