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산위생사업소, AI 검사능력 우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 시험·검사능력 숙련도 평가서 적합 판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AI 상시예찰 검사기관에 대한 검사능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험·검사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 방역기관 중 각 지자체 시험·검사기관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5일까지 2주에 걸쳐 실시됐다.평가항목은 AI 정밀 검사 시 적용되는 리얼타임 RT-PCR법(AI 신속정밀검사법)을 이용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를 검출하는 것이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사 결과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평가 기준에 따른 검사 결과는 적합, 부적합으로 판정되며 이 중 부적합으로 판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자체 원인 분석과 해당 항목에 대한 현장교육 또는 집합교육 등 적절한 교정조치 후 재평가 등 사후관리를 받게 돼 있다.

이태욱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AI 검사능력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문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검사 분야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해 전남 축산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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