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상보)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발탁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외무고시 8회로 공직에 임문하여 대통령 비서실 의전수석과 주일본대사, 국정원장 등을 거쳤다.민 대변인은 "국제관계와 남북관계에 밝고 정무적인 능력과 리더십을 갖춰, 비서실 조직을 잘 통솔해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하고 국민들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 후임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내정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