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마제스틱', 출시 한달만에 1만켤레 '완판'

심플한 디자인과 우수한 착화감으로 15~24세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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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스프리스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 포니(PONY)의 러닝화 '마제스틱'이 완판 신화를 썼다. 올해 초 신규모델 출시 이후 한달만으로 시장 침체 속 이례적인 성과다.

포니는 올해 신규 모델로 출시된 '마제스틱'의 초도물량 1만켤레가 완판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제스틱은 지난 1월 중순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판매순위 톱5에 3가지 컬러가 올라서면서 물량이 입고되는 즉시 일부 사이즈가 품절됐다. 2월 신학기 준비기간이 되면서 주차별로 판매가 120%, 160%씩 증가하는 추세다.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링하기 좋은 스니커즈라는 점과 15~24세 주요 고객이 선호하는 심플한 디자인, 우수한 착화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2013년 처음 선보인 마제스틱은 이번 시즌에는 심플한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임팩트있는 쉐브론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러닝화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스타일까지 업그레이드됐다.

아웃솔에는 포니의 기술력을 담은 포니 러닝 테크놀로지(P.RUNTECH)을 적용해 쿠셔닝을 극대화 시키고, 내부에도 항균과 통풍이 뛰어난 기능성 인솔(오쏠라이트)을 사용해 장시간 착화에도 산뜻한 착용감을 느끼게 했다. 외관은 클래식하고 세련된 스니커즈 스타일로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시원한 메시 소재가 매치되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느껴지며, 은근한 키높이 효과도 있어 코디하기 좋다. 남녀 공용으로 화이트, 골드, 블랙, 블루, 그레이의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전국 스프리스 매장과 레스모아의 주요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8만9000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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