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성장 드라이브 지속..목표가↑

[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토비스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신규 고객사 확보로 성장 드라이브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높였다.

토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9.8% 상승한 195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23억원을 기록했다. LCM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하고 카지노용 모니터는 전분기 대비 21% 증가했다.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지노용 커브드 모니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유럽으로 공급되기 시작해 본격적인 매출은 올 1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22.8%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수익성 낮은 모듈사업을 외주가공으로 대체하려는 니즈가 높은 상황"이라며 "동사의 LCM부문이 수혜를 입고 있고 지난해 12월 국내 고객사를 추가했고 올 초 해외 고객사가 확보되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6.8%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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