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의도 입성…'대외협력사무소' 개소

화성시가 24일 서울 여의도에 대외협력사무소를 개소했다

화성시가 24일 서울 여의도에 대외협력사무소를 개소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서울 여의도에 대외협력사무소를 개소했다. 경기도 등 광역자치단체가 서울에 사무소를 두는 경우는 많지만 기초단체가 서울사무소를 개소하는 경우는 드물다.

화성시는 주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창구 역할을 할 기관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인적네크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24일 대외협력사무소를 여의도 한마루빌딩 10층에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대외협력사무소는 소장(5급)과 6급 팀장 2명 등 4명이 근무한다. 주요 업무는 ▲시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지원 활동 ▲홍보ㆍ정책자료 수집 등 업무 협조 ▲재경향우회 및 출향인과의 인적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송문호 화성시 대회협력사무소장은 "화성시를 서울사무소를 통해 국회와 중앙부처, 언론 등에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국비확보와 법령 정비 등에도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