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온라인 구매 급증에 대한 유연한 대응으로 중국발 수요를 흡수해 고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이익 정체 요인이었던 생활용품과 음료의 국내 산업 내 경쟁 완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화장품부분의 성장세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면세점 추가 출점 여력과 중국인 역직구 수요에 'Global Tmall’ 입점으로 대응하고 있는 등 급변하는 화장품 채널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의 2015년 연결 영업이익 성장률은 24%, 이 중 화장품 이익 성장률은 34%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생활용품과 음료부문의 변화에도 주목했다. LG생활건강의 실적과 주가에 부담이 됐던 타부문에서 경쟁 완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생활용품의 경우 세제류의 경쟁 프로모션 부담이 상당히 큰데, 저수익성에 시달리던 소형 업체들의 퇴출 혹은 경쟁 완화로 1위 업체인 동사에 장기적인 수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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