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자극에 약한 아기 피부, 자극성 접촉 피부염, 아토피 질환 등의 표적 되기 쉬워
자료사진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겨울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피부 트러블은 물론, 호흡기 질환과 안구 질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우리 몸 바깥을 감싸고 있는 피부는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특히 아기 피부는 성인에 비해 외부 자극에 대항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자극성 접촉 피부염, 아토피 질환의 표적이 되기 쉽다. 엄마들은 아기와 바깥 출입을 자제하거나,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보호안경 등으로 아기 피부를 보호하려하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다. 미세먼지에 대항하는 건강한 아기 피부를 위해서는 바르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피부에 근본적인 힘을 강화해주는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겨울철 미세먼지를 이기는 단단한 아기 피부를 만들기 위한 일상 속 '근본 케어' 팁을 소개한다.
피부 관리의 기본은 단연 '보습'이다. 수분막이 피부 보호막으로 작용해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해주기 때문이다. 아기들은 수분 보유력이 성인의 3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한방 성분이 함유된 고보습 로션 등을 사용해 피부의 바탕을 탄탄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 자극이 적은 천연 성분으로 풍부한 영양 공급이 가능한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너무 많은 양의 로션을 바르면 미세먼지나 노폐물이 피부 표면에 붙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발림성과 흡수력이 좋은지도 체크해야한다.피부에 좋은 음식을 먹이는 것도 근본적인 아기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A는 새로운 피부 세포 성장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보습 비타민이라고 불릴 만큼 피부 보습에도 탁월하다. 비타민A 함유량이 높은 대표 식품으로는 당근과 고구마를 꼽을 수 있는데 두 식품 모두 아기 이유식 재료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당근과 고구마를 함유한 간식들도 많이 출시돼 간편하게 간식으로 챙겨주면 평소에도 아기를 위한 근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성장 발달이 활발한 영유아기에 뼈와 근육을 적절히 자극해 아기의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를 장기적으로 해주면 아기의 면역력을 길러줄 수 있다. 아기와의 스킨십을 통해 유대관계를 향상시켜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가 있으며 신체적 성장과 사회적 발달에도 좋다.
제로투세븐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의 홍보 담당자는 "올 겨울은 기온 변화가 불규칙해지면서 대기오염 물질이 섞인 미세먼지의 농도가 특히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아기 피부는 피부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일시적인 피부 보호법 보다는 근본적으로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을 방어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튼튼한 피부 바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