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두 그룹 총수 일가 지분이 100%인 에스엔에스에이스와 씨앤아이레저산업이 51:49로 공동 출자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에선 그 배경과 전망에 관심이 쏠렸었다.
지난해 11월 삼성그룹과 '빅딜'로 삼성테크윈을 인수하며 그간 진출 경험이 없던 CCTV사업을 품게 된 한화그룹과 CJ헬로비전을 통해 CCTV사업을 키워온 CJ그룹이 손을 맞잡는 사업 시너지 외에도 출자 주체인 양사가 그간 그룹 내부 매출에 의존(2013년 내부거래 비중, 에스엔에스에이스 73%, 씨앤아이레저산업 98%)해 온 만큼 일감 몰아주기 규제 회피용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예정과 달리 사업부문을 일괄 매각하는데다 협상 주체가 씨앤아이레저산업이 아닌 CJ그룹인 만큼 실제 인수 대상도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CJ헬로비전으로 바뀔 공산도 있다. 당초 지분거래 예정규모를 감안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더라도 에스엔에스영상정보의 매각대금 규모는 40억~50억원 수준일 전망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매각 대상은 계열사 내 무인경비시스템 사업에 국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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