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KT ENS 부실대출과 관련해 하나·KB국민·NH농협은행 임직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규모 징계를 받는다.
12일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KT ENS 3000억원대 대출사기 건의 징계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제재심 결과는 금감원장 결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1600억원의 손실을 초래한 하나은행은 '기관경고'와 함께 내부통제 관리 책임이 있는 임직원들이 정직·주의 등 징계를 받았다.
금감원은 국민은행과 농협은행 임직원에 대해서도 '주의' 징계를 결정하고 조치를 의뢰했다.
KT ENS는 지난해 2월 협력업체인 NS쏘울 대표가 외상매출 채권담보대출 방식으로 은행에서 빌린 돈 2800억원을 횡령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이후 은행권과 저축은행의 부실한 대출심사가 도마에 올랐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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