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모아오면 그룹과외 쏜다

강동구, 2015년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학습콜링제’ 시행문화... 예술, 어학 등 분야 상관없이 2월16일부터 선착순 45팀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5년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학습콜링제’를 확대 시행한다.

‘학습콜링제’는 강동구민이 학습을 요청하면 언제, 어느 곳이나 찾아가서 학습(강좌)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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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학습콜링제 강사 발굴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동구의 ‘학습콜링제’는 첫해 52개 팀의 학습을 지원, 2013년 61개 팀, 2014년 80개 팀에 이어 2015년에는 전년 대비 10개 팀이 더 증가된 90개의 학습콜링제 팀을 운영하려고 한다.

상·하반기에 각 45개 팀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10명 이상의 강동구민이 한 팀을 이루어 문화 예술 취미 교육 어학 등 평생교육 전 분야에 걸쳐 학습이 가능하며, 주 1회(2시간), 10주차의 수업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구성, 강사를 선정, 학습콜링제를 신청할 수 있다.

학습자가 원한다면 가정집까지 찾아가 강의를 지원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사료는 강동구 평생교육진흥조례에 의거, 강동구청에서 지급한다.

‘학습콜링제’ 접수는 1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강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http://lll.gang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습콜링제’ 신청서류를 작성, 강동구 평생학습관(명일동)에 직접 방문 접수(월~금요일 오전 9~오후 6시)하면 된다.

2015년 상반기 학습콜링제 운영 기간은 4월1 ~ 6월28일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보다 많은 구민이 학습자로서 평생학습 참여 기회에 참여, 또한 학습으로 배운 경험과 재능을 강사로서 함께 나눌 수 있는 평생학습공동체 강동구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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