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홍성찬[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2015 호주오픈 주니어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홍성찬(17·횡성고)이 주니어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이 2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단식 주니어 세계랭킹을 보면 홍성찬은 랭킹포인트 1018.75점을 기록, 안드레이 로브레브(17·러시아·랭킹포인트 1377.50점)와 올랜드 루즈(16·브라질·랭킹포인트 1263.75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발표 당시 홍성찬의 순위는 9위였지만 호주오픈에서의 활약으로 순위를 여섯 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앞서 홍성찬은 지난달 31일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로만 사피울린(17·러시아)과의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0-2(5-7, 6-7<2-7>)로 졌다.
홍성찬은 1994년 윔블던 전미라, 1995년과 2005년 호주오픈 각각 이종민과 김선용, 2013년 윔블던 정현에 이어 한국 주니어선수로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역대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대회 당시 세계랭킹 19위였던 사피울린은 호주오픈 우승에 힘입어 7위(랭킹포인트 937.50점)에 올랐다.
한편 홍성찬과 함께 세계랭킹 10위 안에 정윤성(16·양명고·주니어 세계랭킹 9위)과 이덕희(16·마포고·주니어 세계랭킹 10위)도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는 오찬영(16·동래고)이 28위, 권순우(17·마포고)가 66위에 각각 위치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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