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워치, 개발도상국 시민감시단 모집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공적개발원조(ODA) 감시 단체인 ODA워치는 개발도상국에 파견할 시민 감시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ODA워치는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ODA 사업을 성찰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개발정의 시민현장 감시단'을 출범했다.감시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1달 동안 활동하며, 개발 정의 학습, ODA 현장 방문, 결과 보고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2주 가량 캄보디아를 방문, 굶주린 빈곤국 아이들의 이미지를 이용해 모금 활동을 벌이는 ODA 사업에 대해 당사자인 현지 주민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조사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이메일(training.odawatch@gmail.com)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웹페이지(www.odawatch.net)를 참조하면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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