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2월 첫주 수도권 중심 분양시장 기지개…청약접수 6곳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2월 첫째 주인 다음주는 경기 수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전국서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단지는 총 6곳이며, 견본주택 3곳이 문을 열고 예비 청약자들을 맞이한다.

2일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3구역 1-1블록에서 공급하는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3층짜리 1개 동, 전용면적 19∼59㎡의 319실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예정)과 위례중앙역(2022년 예정)이 도보 5~10분 거리에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같은 날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1021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41∼77㎡의 오피스텔 172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인서울·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개통예정으로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4일에는 영무건설이 충북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B-6블록에 공급하는 '영무예다음 2차'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평택제천간·통영대전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고 상업지구가 가까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이 가깝다. 초등학교, 중학교 등이 개교할 예정이다.

또 6일에는 호반건설이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B5블록에 짓는 '수원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1천100가구)의 견본주택과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1블록에 건설할 '시흥 배곧3차 호반베르디움'(1천647가구)의 견본주택을 동시 개관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