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반려견에 '내장형 칩' 의무화…유기견 사라질까[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016년부터 반려 견을 키우려면 반드시 내장형 칩을 이용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야한다.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반려견을 등록할 때 내장형 칩과 외장형 칩, 인식표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동물등록 방식을 내장형 칩으로 통일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농식품부는 잃어버린 반려견을 쉽게 찾고 동물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쉽게 떼버릴 수 없는 내장형 칩을 이용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동물병원 진료기록부에 반려견의 등록번호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고, 동물유기, 배설물 수거의무 위반, 안전조치의무 위반 등의 과태료도 올리기로 했다.
또 반려견의 소유권을 포기하려고 할 경우 숙려기간을 두고 상담을 받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버릴 때는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시설에서 인수해 입양을 도와주는 '소유권 포기 동물 인수제'를 시 범 실시할 계획이다.
이런 조치를 통해 지난 2013년 9만7천 마리에 달했던 유기동물 수를 오는 2019년 7만 마리로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 발표했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재작년부터 시행됐으나 등록대상 동물인 개의 경우 지난해 말 현재 전체 등록대상 160만여 마리 가운데 87만여 마리만 등록돼 등록률이 54%에 머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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