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학교회사 ㈜MNU바이오솔텍 제품생산 돌입

[아시아경제 오영주]

3번 구운 죽염, 3년 숙성 천일염 세트제품 시판 ‘건강에 좋은 고급소금을 국민의 식탁에!’를 기치로 내걸고 목포대학교가 출자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 ㈜MNU바이오솔텍이 출범 한 달여 만에 자체 브랜드 ‘목포대 바다금’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세계적인 소금 전문가 함경식 목포대 교수(식품공학과)가 기술자문으로 참여한 ㈜MNU바이오솔텍은 엄선된 국내산 천일염을 원료로 건강에 좋은 ‘3번 구운 죽염’, 간수를 제거한 ‘3년 숙성 천일염’을 주력제품으로 이번 주부터 대량생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MNU바이오솔텍 관계자는 “‘3번 구운 죽염’과 ‘3년 숙성 천일염’ 제품을 황금색 플라스틱 용기와 고급 파우치에 담아 기업에서 선물용품이나 기념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트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제품 구성은 ‘3번 구운 죽염’ 2병과 ‘3년 숙성 천일염’ 1병으로 구성된 황금색 플라스틱 용기 3병들이 세트, ‘3번 구운 죽염’ 3개와 ‘3년 숙성 천일염’ 2개로 구성된 고급 파우치 5개 들이 세트, ‘3번 구운 죽염’ 1개와 ‘3년 숙성 천일염’ 1개로 구성된 고급 파우치 2개 들이 세트, ‘3년 숙성 천일염’ 5kg들이 파우치 2개로 구성된 대형 파우치 2개 들이 세트 등 총 4개 종류의 세트제품으로 기획됐다.

판매는 다음 주부터 기업체 납품, 인터넷 판매, 전화판매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우 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은 “MNU바이오솔텍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인력을 갖춘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장 함경식 교수의 기술자문을 받아 건강에 좋은 고급소금을 주력제품화 했다”며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하고 있는 국내 식용소금 시장에서 MNU바이오솔텍이 생산한 소금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NU는 국립목포대학교(Mokpo National University)의 영문 약자이다.



오영주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