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마젤란 성운과 '빛의 해'

나사 찬드라우주망원경 촬영

▲찬드라우주망원경이 마젤란 성운의 모습을 촬영했다.[사진제공=NASA]

▲찬드라우주망원경이 마젤란 성운의 모습을 촬영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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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수천억개의 별빛
고요한 우주의 빛
떠오르는 빛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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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은 2015년을 빛의 해로 정했다. 빛과 관련된 전 세계 기구와 연구소, 개인 등은 올해 빛의 위대함에 대해 여러 가지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찬드라우주망원경이 '빛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 장의 사진을 내놓았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서로 다른 빛의 파장을 결합시킨 이미지이다. 이번 이미지에는 마젤란 성운에서 폭발하는 거대한 별 뒤 왼쪽으로 남아있는 'SNR 0519-69.0' 파편이 확장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찬드라우주망원경은 X-레이를 통해 우주를 연구하고 있다. 빛의 높은 에너지 변화와 서로 다른 파장을 통해 빛의 형태, 구성 등에 대한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찬드라망원경을 통하면 X-레이 속에서 보이는 수백만 단계의 가스를 확인할 수 있다. 저 멀리 떨어져 있는 그 어떤 빛도 놓치지 않고 자신의 렌즈 속에 저장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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